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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느 여름 날 부산 명지 앞바다에서 배를타고 가족들과 함께 꼬시락 낚시를 나섰습니다.
우리를 바다로 데려다줄 세준호!
가는길에 명지 오션시티 내 여러 아파트들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우리가 낚시를 한 곳은 명지 앞 섬 대마등 맞은편!
열심히 낚아볼까? ^^
오늘 우리가 잡은 물고기는 꼬시락과 농어새끼를 부르는 까지메기
아나고 새끼 한마리도 추가
장모님표 수제 막장과 초장을 찍어서 살아있는 놈들은 횟감으로 나머지는 매운탕 거리로 ^^
매운탕을 먹고 2차전 시작..갈치구이 세팅완료!!
장인어른이 심해낚시를 가서 잡아온 갈치들을 맛있게 먹으려하였으나..
밖에서 숯불에 굽다 너무 눌러붙어서 결국 방에서 후라이팬에 굽기로함ㅋㅋ
노릇노릇 구운 갈치와 베트남에서 사오셨다는 술을 겸하며 파티를 했습니다.
술맛은 맛있어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우리입에는 잘안맞는듯하네요.
명지 꼬시락 낚시 여행기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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