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 부산 기장 여행기 입니다.
우리 가족은 기장에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죽성성당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가는길에 보니 캠핑족들이 많더라구요.


기장의 푸른 바닷가를 차창넘어로 구경하면서 죽성성당이 있는 곳으로 이동중!
왠 공장같이 커다란 까페가 있는것을 보았어요. 이름은 Resso


방파제를 지나니 저기멀리 뭔가 성같은 것이 보입니다.
아기자기하게 동화속 성같은 느낌의 죽성성당!
죽성성당은 드림이라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네요.^^



죽성성당 내부에선 도자기전시전을 하고있었어요




다음 목적지는 숙소가 있는 일광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우리가 머문곳은 KNOCK KNOCK 까페 민박입니다.
1층,2층은 까페를 하고 3층이 객실입니다.
민박이지만 엘리베이터도 있고 룸도 깨끗했습니다.
젊은 사장님 내외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구요^^
http://knock-knock.co.kr/ 추천해요ㅎㅎ




해수욕장으로 나갔습니다.



얕은 바닷물에 발도담궈보고 ㅎㅎ

드라마 쌈마웨이에 나왔던 배모양 무대에서 물놀이도 하고, 까페에서 커피도 한잔하며 석양도 바라봅니다.
신나게 물놀이도하고 출출해져 이제 저녁을 먹기위해 이동합니다.
우리는 고소한 숯불구이 냄새에 이끌려 광어, 우럭회 한사라와 장어양념구이를 주문하고 초장집으로 들어갑니다.


회보다는 장어양념구이가 맛있었어요.^^
초장집에서 소주로 거하게 한거푸하고 2차로 마실곳을 찾던 중 2층뷰가 좋은 술집을 찾았습니다.
뷰가 좋을것 같아 들어왔는데 맥주만 팔고 소주는 팔지않아서 사장님께 소주마셔도 되냐고하니 쿨하게 사오셔서 2층가서 드셔도되요ㅋㅋ 미안해서 맥주랑 안주도 다양하게 시킴ㅎㅎ
마침 해변에서 가족인지 커플인지 폭죽도 터뜨려주고
여수밤바다가아닌 기장 밤바다~좋다




치즈스틱이 맛나서 계속시켰어요ㅎㅎ
다음날 아침!!
아침을 맞아 해변산책을 하려했으나 강렬한 햇빛탓에 산책은 포기하고 1층카페에서 모닝커피 한잔으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숙소에 돌아와 창밖을 보는데 해녀한분이 물질을하고 계시네요.
숙소를 나와 우리는 아침을 먹기위해 차를타고 장씨해녀집으로 갔습니다.



여기도 바깥뷰가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맛도 정말좋아요. 추천합니다.!
우리는 해산물모듬 하나와 장씨전복죽을 시켰어요.
1차로 해산물이 나왔습니다.
조개, 낙지, 전복, 멍게, 해삼, 소라 모듬이에용
해산물이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다음으로 메인인 전복죽이나왔습니다.
큰솥에 한가득 담아주시네용~^^
일반죽집에서 파는 전복과는 맛이 차원이 다릅니다ㅋㅋ
맛있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늘여행의 처음이자 마지막 코스인 아홉산 숲으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고고씽!



저는 아무생각없이 따라왔는데 입장료가 있네요
모기도 많아서 계피액도 뿌려주고, 모기쫓는 부채를 빌려줍니다.
아홉산숲은 남평 문씨 일가에서 400년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라고 하네요.
금강소나무, 대나무, 편백나무, 삼나무숲 등 다양한 숲을 조성해놨습니다.



입구에는 오골계들과 원앙인지 오리인지 한쌍을 키우고 있네요.
입구에서 아홉산숲의 지도가 나와있는 안내도를 배포해줍니다. 그걸보고 코스를 정하시면 될듯해요.
생각보다 산책코스치곤 길어요ㅎㅎ



근데 왜 아홉산숲인지 몰겠음ㅋㅋ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곳곳에 울장한 숲으로 그늘이져 생각보다 그리 덥진 않았어요^^
금강송 군락지입니다. 멋있습니다. 웅장해요.
아홉산숲은 여러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보호본능을 자극하게 만들던 아이유가 나왔던 달의연인 보보경심 : 려 부터 군도, 대호, 협녀 칼의기억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라네요.






아홉산숲을 내려오자 갈증이 막 솟구쳐
가장가까운 음료집을 검색했습니다.
그리하여 찾은 오즈카페!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와여길 79-17




카페오즈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이것으로 1박2일간의 기장여행기를 마칩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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