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 수영장, 계곡 물놀이 시 주의사항(필독)

풀빌라는 개인 수영장이 있는 독채 펜션으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숙소입니다. 하지만 풀빌라 수영장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7월 27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의 한 펜션의 1.3ｍ 깊이의 풀장에서 물놀이하던 A(6)군이 물에 빠져 구조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A군이 끼고 있던 튜브에서 빠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도 되었습니다. 이 외 에도 지난 7월 18일 경기도 양평군의 한 풀빌라에서 10대 소년 2명이 수영장에서 익사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풀빌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아이가 수영장에 빠지는 사진

 

1. 어린이의 보호자 및 안전요원 필수

어린이나 비수영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하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물놀이를 합니다. 풀빌라의 경우 보호자나 안전요원의 감시가 부족할 수 있어 위험이 커질 수 있음으로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해야 합니다.

 

2. 수영장 물 상태 점검

수영장의 물 상태를 점검합니다. 수영장의 물이 탁하거나 냄새가 나면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풀빌라는 수영장의 물을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약품 처리로만 관리하는 경우가 있어, 피부병이나 감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준비운동과 휴식

• 수영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부분 (다리→팔→얼굴→가슴)부터 들어갑니다.
•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는 몸을 따뜻하게 휴식합니다.
• 장시간 수영을 하지 않고, 30분마다 휴식을 취합니다.
• 피부병, 감기, 목 두통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발견 시 쉬어가며 체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4. 위험한 구역에서의 물놀이나 위험한 행동 금지

• 자신의 체력과 수영실력에 맞는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합니다.
• 정해진 수영 가능 시간 이외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 수영장에서 뛰어다니거나 밀치기, 물속에서 장난감이나 다른 물체로 몸을 상하게 하는 등 위험한 행동은 삼가합니다 .
• 배수구나 하수구에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합니다.
• 사탕, 껌 등을 먹은 후에는 물놀이를 하지 않습니다. 기도가 막힐 수 있습니다.

 

5. 안전 용품 사용하기

수영 보조용품(튜브, 구명조끼 등), 비상 용품을 반드시 준비해주세요.

 

마무리

위에 나열되어있는 주의사항들을 한번 더 생각하면서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행복한 하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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